빅데이터 전문가는 자료를 분석하고 활용한다.

빅데이터 전문가는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하는 사람이다.

빅데이터는 디지털 환경에서 생기는 데이터로 문자와 영상을 포함하는 대규모의 데이터를 의미한다. 빅데이터 전문가는 빅데이터를 활용해서 새로운 지식과 가치를 만들어내고 정보를 제공하는 일을 하는 사람을 뜻한다. 빅데이터 전문가의 구체적인 역할과 활동범위, 빅데이터 전문가가 되기 위한 준비 방법 등을 알아보자.

1. 빅데이터 전문가가 하는 일

빅데이터 전문가는 빅데이터를 활용해서 사람들의 행동성향에 대해 파악하고, 시장의 성격이 어떠한지, 시장은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대해 분석하는 일을 한다. 데이터를 모으고, 저장하고 분석해서, 그것을 시장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2. 빅데이터 전문가의 활동범위

빅데이터 전문가는 데이터분석 전문업체, 정보통신업체나 시스템 개발 업체 등에서 일할 수 있다. 대기업의 마케팅 부서나 빅데이터 관리 부서 등에서 일할 수도 있다. 기업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하여 분석한 후 기업경영에 도움이 되는 자료로 만드는 일을 한다. 빅데이터는 의료, 공공, 서비스, 제조 분야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사용되며 금융(리스크 관리, 로보어드바이저), 유통(상품진열, 상품 판매방법) 등의 분야에서 많이 활용된다. 기업은 매출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는 업무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빅데이터 전문가를 필요로 하고 있다. 따라서 본인의 전문성을 토대로 취업을 할 수 있고, 특정 직장에 속하지 않으면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도 있다.

3. 빅데이터 전문가 준비 방법

빅데이터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빅데이터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기초 데이터를 잘 다루는데 도움이 될만한 통계학이나 컴퓨터공학 등의 학문을 공부하면 도움이 된다. 데이터를 가공하는 기술 외에도 데이터를 어느 방식으로 활용할지에 대한 연구도 필요한 데 이러한 측면에서는 경영이나 홍보 등의 분야도 도움이 된다. 빅데이터 관련 학사나 석박사 과정 등을 통해 공부할 수도 있으며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에도 단기 교육과정이 있다. 빅데이터 아카데미, 빅데이터활용센터 등에서도 전문교육을 하고 있다.

 

빅데이터 전문가와 관련된 자격증으로는 '데이터분석준전문가' 자격증이 있으며, 통계청에서 주관하는 '사회조사 분석사 ' 자격증 및 '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이 있다. '데이터분석준전문가' 자격증은 데이터 이해, 데이터 분석기획, 데이터 분석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가장 연관성이 높은 자격증이다. 다양한 정보들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통계 이론에 대한 이해능력과 프로그램을 다룰 수 있는 능력, 문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개선해보려는 창의력과 추진력 등이 필요한 분야이다.

4. 빅데이터 전문가의 전망

빅데이터는 불확실한 상황의 원인을 파악하거나 개선시키는데 도움이 되며, 예측하기 어려운 위험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그 가치를 높이 평가받는다. 개인들은 더 개선된 삶을 살 수 있게 하고, 기업은 경쟁력을 확보하게 하며, 정부는 국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해 준다.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등 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통계, 경영, 홍보 등의 분야를 포함한 삶의 전반에서 이용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빅데이터를 다루는 빅데이터 전문가의 미래는 밝다고 할 수 있다.